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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증여받은 부동산, 한 해에만 3조 넘어

  • 절세TV (taxtv)
  • 2020-09-1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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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건물 증여건수 14,602건, 증여액수 3조 1,596억원
김상훈 의원 “청년세대 자산 격차 확대 우려, 대책 논의해야”
 
 
2030세대가 증여 받은 주택과 빌딩 규모가 2018년 한 해에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세대별 부동산 수증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현재 2030세대가 물려 받은 주택과 빌딩 등 건물 건수는 14,602건, 증여 액수는 3조 1,596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증여 건수와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2014~2016년 3년간 1,734건 늘어났던 2030세대의 건물 증여는, 2017년 들어 9,856건으로 전년 대비 1,682건 증가했고, 2018년에는 무려 4,746건 급증한 1만 4,062건이었다.
 
< 20・30의 건물 수증 현황(*20대와 30대 합산) >


증여금액의 증가 폭은 더욱 가팔랐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3,267억원 늘어난 데 반해, 2017년은 전년 대비 6,063억원이 증가하여 1조 8,906억원에 달했다. 또 2018년에는 무려 1조 2,690억원이 늘어나 한 해 2030세다가 증여 받은 건물 가격만 3조 1,596억원에 이르렀다.

건당 증여 액수는 2016년까지만 해도 1억 5천만원대였으나, 2017년에는 1억 9천만원, 2018년 들어서는 2억 1,638만원으로 평균 2억원대를 넘어섰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거래 규제와 집값 상승의 실정이, 자녀 세대인 2030의 증여 폭증이라는 풍선효과를 불러왔다”며, “향후 집을 물려받은 청년과 그렇지 못한 청년 간의 주택자산 양극화 문제가 대두될 것이므로 미리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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