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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떨어진 주택, 이득 본 주택과 한 해 팔면 절세 가능

  • 절세TV (taxtv)
  • 2020-10-08 09:07:00
  • 121.138.58.11
동일 과세 기간 내 양도차익·차손 통산하여 양도세 과세
양도차손 발생한 자산과 동일세율 적용 자산부터 공제
 
 
한 해에 부동산을 두 채 이상 양도하면 그 차익을 통산하여 양도세가 과세된다. 따라서 양도차손, 즉 취득할 때보다 가격이 내려가 손실이 발생한 주택이 있다면 양도차익이 발생한 주택과 같은 해에 처분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양도차익 및 양도차손을 통산하는 방법에 따라 산출세액에 차이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도소득세는 과세대상이 되는 자산그룹별로 계산한다. 즉 토지나 건물 및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는 하나로 묶어 과세되며, 주식과 파생상품도 각각 하나의 그룹으로 구분하여 계산한다.

이때 각 그룹별로 동일한 과세기간 동안에 2회 이상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권과 주택을 같은 해에 팔면 양도소득이 합산되기 때문에 과세표준이 증가하여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잔금일 등을 조정하여 다음 해에 양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결손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각 자산그룹 내 발생한 양도소득과 통산할 수 있어 과세표준이 감소하므로 세율 인하에 따른 절세효과가 있다. 양도차손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당해연도에 반드시 통산해야 한다.

세법에서는 1과세기간(1월~12월)의 소득별로 양도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양도차손이 발생한 경우 그 양도차손을 통산하는 순서를 규정해두고 있다.

1순위로 양도차손이 발생한 자산과 같은 세율을 적용받는 자산의 양도소득금액에서 먼저 공제하고, 2순위로 다른 세율을 적용받는 자산의 양도소득금액에서 공제해야 한다.

만약 다른 세율을 적용받는 자산의 양도소득금액이 둘 이상인 경우에는 각 세율별 양도소득금액 합계액에서 해당 양도소득금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안분하여 공제하면 된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는 “양도차손을 통산하는 방법에 따라 산출되는 세액에 차이가 나므로 보다 정확한 계산은 세무전문가를 통해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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