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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례행사, ‘연말정산’이 뭔가요?

  • 절세TV (taxtv)
  • 2020-11-05 09:04:00
  • 121.138.58.11
매월 정확히 세금 뗄 수 없어 한 번에 정산하는 절차
각자 생활 패턴에 따른 지출항목 챙길수록 환급액 늘어
 
 
직장인이라면 매년 한 번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그런데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직장인이 꽤 있다.

연말정산은 소득에 대해 매달 ‘대충’ 냈던 세금을 제대로 다시 ‘정산’하는 절차다.

‘처음부터 세금을 제대로 떼지 왜 대충 했다가 번거롭게 연말정산을 따로 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내가 한 해 동안 최종적으로 정확하게 얼마를 벌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급여에 변동이 있다든가 보너스를 받는다든가 하는 1년 소득 변화를 매달 계산해서 세금을 정확히 내려면 현실적으로 어렵고 납세협력비용 또한 많이 든다.

부양가족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고, 자녀출생 여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소득세는 내가 번 돈 전체에 대해 내는 세금이 아니다. 이것저것 빼고 깎고 해서 세금을 매긴다.

매월 100만원을 번다고 해서 100만원 전체에 대해 세금을 내지는 않는다. 적어도 밥값으로 쓸 돈 10만원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으며, 청약저축에 납입한 20만원도 소득으로 보지 않기 위해 공제를 해준다.

이렇게 세금 매길 돈(=과세표준)의 덩치를 줄이는 방법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다. 매년 연말정산을 이야기 할 때 이 공제항목들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또 세금을 안 내도 되는 비과세 소득이 많을수록 납부할 세금이 줄어든다.

현금영수증을 받고, 청약저축이나 연금저축 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부양가족 공제를 챙기라는 등, 깊이 들어가면 복잡한 이 절세팁들이 다 내 ‘과세표준’의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세금을 매기지 않는 대표적인 ‘비과세 소득’에는 10만원 이내의 식대나 20만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 등이 있다. 이 금액은 급여명세서상 급여에 포함되어 있더라도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연말정산 절세의 핵심이다. 연봉의 25% 이상을 사용한 신용카드 등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월세액을 지출한 무주택자 직장인이라면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제항목은 매우 다양하다. 비과세 소득과 달리 소득∙세액공제는 각자의 상황과 소비형태에 따라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패턴과 소비패턴, 자금계획 등에 맞게 각자 활용할 수 있는 공제항목을 최대한 찾아보고 연간 소비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연말정산을 할 때 이러한 공제항목을 빠트리지 않도록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해야 같은 돈을 쓰고도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내가 번 돈에서 이렇게 비과세 소득을 제외하고 소득ㆍ세액공제를 적용하여 산출한 ‘과세표준’에 일정 세율을 곱하면 내가 내야 할 ‘산출세액’이 나온다. 여기에 세액공제 항목이나 각종 감면세액 등 빼면 드디어 내가 납부해야 할 ‘결정세액’을 만날 수 있다.

매월 내 월급에서 미리 떼갔던 세금과 이 결정세액을 비교해서 결정세액이 크면 내가 세금을 덜 냈다는 뜻이므로 소위 ‘뱉어내야’ 하고, 기납부세액보다 결정세액이 적으면 내가 세금을 더 낸 것이므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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