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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절세 상식…“이건 매입세액 공제 안 됩니다”

  • 절세TV (taxtv)
  • 2020-11-20 14:34:00
  • 121.138.58.11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접대비, 면세 관련 지출 불공제
부가세 신고 시 세금계산서(합계표)도 꼼꼼히 점검해야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차량을 사업용으로 쓸 경우 관련 매입세액은 공제되지 않는다. 접대비 관련 지출과 면세 품목을 매입한 경우에도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사업자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액은 사업자가 영업활동을 통해 공급한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매출세액’에서 자기 사업과 관련하여 부담한 ‘매입세액’을 공제하여 계산한다. 따라서 매입세액이 많을수록 납부할 부가가치세가 줄어들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가 매입세액에 신경 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매입했다고 해서 모든 매입세액이 공제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적격증빙을 수취하더라도 매입세액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비영업용 소형승용자동차’의 구입과 임차 및 유지에 관한 매입세액이다.

비영업용 소형승용자동차란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인 차를 말한다. 택시처럼 사업수단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입세액 불공제 대상이다.

사업용 차량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배기량이 1,000cc 이하인 경차, 또는 9인승 이상 승합차나 화물차 등을 구입해야 한다.

접대비나 이와 유사한 비용을 지출한 항목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를 공제받을 수 없다. 면세사업 및 토지관련 매입세액도 공제되지 않는다. 건물이 있는 땅을 사서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 철거한 건물의 취득 및 철거비용과 관련된 매입세액도 공제받을 수 없다.

신규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에 매입한 물품의 부가가치세도 공제되지 않는다. 다만 예외적으로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 종료 후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가령, 올해 11월에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자등록 전에 물품구입이나 인테리어비를 지출했다면 내년 1월 20일까지 사업자등록을 마쳐야 해당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기재사항 중 일부를 기재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경우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매입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않거나 발급받은 세금계산서에 필요적 기재사항이 제대로 적히지 않은 경우도 공제되지 않으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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